100417 - 회사 근처의 봄 (벚꽃, 목련)

바쁘고 비자연적인 것들이 존재하는 회사지만... 주위의 자연에는 봄이 오고 있다...

뭔가 빅피쉬의 뭐시기가 생각나서...

사실은 이 목련 나무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 회사에 갔다... 근데 정리하다 보니, 조리개를 조여서 찍었어야 했다... -_-

언젠가 찍었던 것과 같은 구도의 목련... 50mm

85mm... 위 사진에서 화각을 좁혔다고 보면 된다..

벚꽃 아래로 보이는 산책로... 역광 상태라 스트로보로 앞에 벚꽃에 빛을 주고, 조리개도 열어서 촛점을 주고 했더니, 거의 셋트장 분위기...ㅋ

벚꽃에 스트로보로 빛을 주면 하늘의 노출을 줄여서 하늘의 색이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의 결과...

빛이 싹 나오는 부분에만 비춰서 느낌이 색다르다...

시간은 잘도 간다...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