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 길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새벽에 안개라도 끼어있었으면 했지만... 늦잠으로 세시 출발하려던게 4시반에 눈을 떴지요... 하여간, 그래도 아침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어서 좋더군요...

왠지, 70-300mm IS로 찍은 녀석들은 맘에 드는 게 없고, 셔터 타이밍을 너무 길게 가져가서 나뭇잎들이 흔들려서 그런 건지, 렌즈의 한계인 건지...

 

 

팔짝팔짝 대는 청춘들...

조용히 걷는 아저씨...


 


컵흘티도 있고...

 

많이 기대했지만, 뭐 결과적으로는 그냥 그랬던 메타세콰이어길... 자전거 빌려주면 그걸로 거닐어도 좋겠지만...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열기도 전에 가기도 했고... 자전거 타려면 한강공원도 좋다는... 아 그늘은 없구나...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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