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새로 맞추려고 동네 안경집을 갔다가 강남 이상의 가격과 디자인 없음에 놀라서 간다간다 벼르다가, 남대문 출동...

안경을 주문하고 그 사이에 밥을 먹자고 배회하다가 (나중에 찾아봐서 알게된 갈치조림 골목) 식당들이 운집한 골목을 돌아다니다 그냥 들어간 집... 이젠 이름도 기억 안나... -_-a

착한 밥상이란 이름으로 일인분 7천원의 백반... 심심한 찌개와 불고기와 생선구이가 나오는 백반... 인원에 따라 구워주는 생선이 달라지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기다리다 고등어 자반이 구워지고 있는 주방...


여기에 생선 구이가 나오길 기다리다가...


뭐... 많이 맛있는 거는 아니고 그냥 그냥... 개중 가게엔 줄서서 먹는 집도 있고... 닭곰탕 주력인 집도 보이는 듯 하고...

밥을 배달하는 쟁반의 옆면에 가게 나름의 페인트 칠을 해서 알아보는 매커니즘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먹고서, 창문에 붙일 뽁뽁이 비닐을 사서 안경을 40분만에 찾아서 귀가...

안경테 조절을 하러 다시 안경집 가야하나...;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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