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격무와 진학에 힘쓰던 외사촌 녀석이 잠시 귀국... 그에 따른 사촌 회동...

브런치 모임이래놓고, 12시 넘어서 만나고...

이태원의 구석탱이에 있는 Pizzeria D'Buzza란 자그마한 가게...

마실건 안시키고, 인당 하나씩 먹을 걸 시켰지만, 결국 나중엔 주문 하나 안 들어감... -_-

하여간 물병... 끝에 가게 택이 붙어있다...


기본으로 주는 바질 페스토, 파르미쟈노 치즈, 고추가루(;;)... 취향에 따라 더해 드시라는...


콰트로 풍기... 네가지 버섯과 파슬리와 화이트 트뤼프 오일이 얹힌 피자. 기본적으로 조금 태우고, 반죽부분 간이 조금 짭짤하다... 맛 괜찮음... 아주 담백하고,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허브나 채소들의 질이 좋다.


부자 스페셜 피자 였나... 루콜라와 방울 토마토, 파르미쟈노 치즈를 얹은 아래는 아마도 올리브와 버섯(?)이던가를 올린 피자. 루콜라가 벌레 먹은 자리도 있고, 맛도 강하다.


파스타는 없고, 있는 건 라자냐 뿐... 왼쪽이 그냥 미트소스고 오른쪽이 가지가 든 건데... 베사멜 소스가 안 들어 있어서 볼륨감이 적다. 간은 강하지 않고 그냥저냥... 피자쪽의 만족도가 나음.


이태원 통과하는 길에서 아우디 매장 옆 골목에 들어서면 저기에 보이는 가게... 가게 외경 사진 찍었는데, 사람들 지우기 귀찮아서 안 올린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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