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4 Washington D.C.

사진첩 2023. 5. 21. 15:47 |

아침에 뉴욕에서 차를 렌트해서... 거의 400km를 달려서... 워싱턴...

 

뉴욕과 달리, 거리도 넓찍넓찍하고, 마천루도 없고... (뭔가 시큼함과 거름 냄새 중간 쯤 되는 대마초(추정) 냄새도 안 나고...)

그런 의미로 찍은 아무런 의미없는 연방정부 사무소 건물(Rayburn House)...

하여간, 국회의사당...(뒷편)

국회의사당(앞면)... 오전에 와야 해가 역광이 아닐 것... 

그 바로 건너편의 연방 대법원... 

링컨 기념관까지 걸어가려던 생각이었는데... 체력과 열의와 시간이 부족하여...(대충 4키로 오버) 우버를 타려했는데, 안잡혀서... 대충 임대자전거를 타는 걸로... 앱깔고, 회원가입, 카드등록하고... 달려...

 

가다가 옆에는 이름을 또 많이 들어본 스미스소니언 뭐시기... (박물관이 한두개가 아니여)

2차세계대전 기념비... 완전 역광이라 핸드헬드로 HDR 도전...

이쪽은 태평양, 저쪽은 대서양...

그리고,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고 앞에는 

Our nation honors / her sons and daughters / who answered the call / to defend a country / they never knew / and a people / they never met / 1950 - Korea 1953

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따라오는 전사자 명단... 한국인 이름도 많더이다... 장교는 극소수고 대다수 사병들이지만...

 

하여간... 링컨... 사람 많지만, 각 잘 잡고, 기다리다 보면... 와이프가 사라진다... (혼자서 조지타운쪽 돌아보고 왔더라...)

링컨기념관에서 바라본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 고기쯤에 마틴 루터킹 jr.가 서서 연설한 장소가 있는지 바닥에 "I HAVE A DREAM"이라고 새겨둔 곳이 있다...

내려와서 대충 1센트 동전의 느낌으로... 

하지만 멋없으니 다시 자전거를 빌리면서... 

돌아나오는 길에 (마블 스파이더맨 1편에서 싸우던) 워싱턴 기념탑에 조명이 때려져 있길래, 한 컷...

그러고는 식당들이 다 문닫아서 맥도날드 포장 엔딩...

 

미니.

 

PS: 백악관은... 대충 차대고 한 2키로 걷던가, 좋은 주차장소를 찾아서 걸어가던가, 아니면, 대충 지나가면서 사진 찍을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담날 대충 나이아가라 근처 Buffalo까지 600km 넘게 운전해 가야해서, 아침에 주위 돌아보고 패스...)

(대충 이런 길들을 지나서...) (거의 폐가라던가...)

PS2: 여기까지 보고 나니, 미국사람들이 유럽에서 건너와서는 동네 이름부터 (물론 짓기 귀찮아서 옛날 걸 따왔을 수는 있는데...) 건물들을 유럽식으로 지으면서도 더 크게! 우리는 크고 강하다! 같은 뭔가 지금의 미국답지 않은 약하던(?) 시절의 허세로 보였던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내 착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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