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7 1000 Islands, Canada

대충 가나노크 시내에서 대놓고 대마초 팔아요하는 가게도 보고... (캐나다는 대마초 합법인가 보다...)

하여간...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를 흐르는 오대호와 퀘벡을 지나 대서양으로 나가는 세인트 로렌스 강에는 자잘자잘한 섬들이 많아 대충 1000 Islands라 불리는 곳이 있고, 그 근처가 Gananoque 였고...

와이프가 예약했던 유람선은 봄이 오는 다음주에나 뜬다고 하는 메일을 못 봐서...

유람선이 출발하는 Rockport로 갔으나 대략 사람이 없는 그런 상태...

정말로 무인지경...

지나가던 사람이 보여서 붙잡아 물어보니, 봄은 다음주야, 오늘은 배 없엉을 듣고서, 퀘벡으로 갔어야 하나, 배를 못 탄 슬픔에 길을 잘못 들어 미국으로 갈뻔도 하다가... 대충 퀘벡으로 가다가 뭐 보이면 세워서 찍은 사진들...

저런 작은 섬들이 자잘자잘하게 펼쳐져 있다...

(싸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이라고, 대충 케챱 마요 다진 피클을 버무린 드레싱이 있는데... 피클 조각이 섬들처럼 보여서 싸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이라고 이름 붙였다던가...)

대충 이런 곳도 사유지라고, 앞에 사슬 걸려 있고... 

저기 보이는 작은 섬에서 뭘하나 싶기도 하고...

버드나무(?)를 보면 봄은 오는가 본데, 그게 다음주라서 문제지...

가자 퀘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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