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충 체육 하지 않는 체육대회 날... 

대충 볼 영화가 없어서 아저씨들 단체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러 용산 CGV로...

영화 시간 전에 중간 공원의 커피집 테이블...

영화관 내에 있는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사람이 갑옷을 입은 사이즈를 고려하지 않고, 결과물을 사람 크기로 만들어놔서, 내용물(...) 인간 사이즈는 얼마나 작아지는 거냐...

줌렌즈 안 끼고, 귀찮아서 50mm 달아서 나갔더니 뭐 아쉽더라...

미니.

긴 연휴 전반부를 처가/본가 순례로 마치고, 아시안 게임 중국전도 보고, 복원된 돈덕전이 개방을 시작한다기에 카메라를 메고 덕수궁으로...

대한문을 지나면 나오는 광명성... 아니고, 광명문... 대한문은 패스...

덕수궁의 정전(正殿), 중화전과 중화문... 

중화전... 뒤에 서울시청...

석조전... 위에 대한제국의 문장 이화문(李花紋, 오얏꽃 문장)...

이번에 복원된 돈덕전(惇德殿, 덕있는 이를 도타이 하는...)... 내부 정확한 설계도가 없어서 일단 외관 위주로 철골로 올렸다 한다... 

내부는 대략 혼돈 그 자체... 그 시절스러운 부분과 전시실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현대적 물체의 잡탕... 

특히나 어좌(?)랄까 부분을 프로젝터로 쏘고 있어서 매우 아쉬웠다... 실물이 좋아...

대충 2층의 라운지(...)에서 도서관(? 아카이브)쪽 바라본...

2층 복도... 걸려있는 액자는 다 디스플레이다...

2층의 외곽복도... 오른편으로 나가면 입구 윗층 발코니다...

아카이브 내 뭔가 전시품스럽지만 그냥 앉아서 책볼 수 있는 자리... 맨 끝 쪽이라 책장이 비었다...

위의 라운지에서 아카이브 쪽에서 본 반대편 시선...

대충 느낌상은 영국식 주택을 크게 늘인 느낌인데, 내부가 현대적 내장이라 조금 헷갈리는 느낌이었다...

하여간, 돈덕전 입구에서 바라본 석조전...

석조전 앞에서 올려다본 석조전...

석조전 앞 분수...

덕수궁 나들이 끗.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