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몇년만에 카메라를 사고 곡우가 지나서 우전차를 사고 사진을 찍으러 다시 온 대한다원... 3년전부터 입장료를 받는댄다... -_-; 창경궁 입장료보다 비싼 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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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전체 다원을 올려다볼때 오른쪽의 차밭... 오른쪽 삼나무길이 옛날 SKT 광고 비구니+수녀 편에서 쓰였던 길이다. 대한다원에는 맨처음에 다원을 만든 일본애들의 취향으로 삼나무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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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차밭에는 산책로 같은 것이 있고, 거기에는 벚나무들이 있다. 아래 사진은 대략 모델이 하나 있어야 완성될 듯한 구도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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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게 주어진 적법한 모델은 내 그림자 뿐... 하여간, 중앙 차밭의 꼭대기로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운해가 펼쳐지는 것이 대한 다원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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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운해를 향해서 카메라를 늘어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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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를 찍은 자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이렇다. 누구의 무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차밭을 사랑했던 사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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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중앙 꼭대기에는 부부 DSLR족과 커플 DSLR족이 있었다. 부부쪽은 둘이서 각각 DSLR을 들이대고 있었고, 커플쪽은 남자는 DSLR로 차밭을 찍고, 여자는 똑딱이로 남자를 찍고 있었다. 똑딱이 처자를 보고 있자니, 이쁘지는 않았지만, 이런 풍경보다 그녀를 찍고 싶은 마음이 들더이다...

하여간 내려오면서 다시 벚꽃에 집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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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를 다 찍은 사람들이 이 우측 차밭쪽에서 습기를 머금은 공기사이로 흐르는 빛살을 찍으려 아래 사진의 좌측의 삼나무길에서 카메라를 나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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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찍은 철쭉인지 진달래인지... 꽃잎에 점이 있으면 철쭉이었던 걸로 기억... (철쭉은 먹으면 독... 진달래는 먹어도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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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팔기위한 물건인지 주변 환경 미화용인지 예쁜 꽃들이 아래쪽 상점 건물 앞에 놓여있었다... 옛날보다 환경미화가 되어서 여기저기 꽃도 심어져 있고, 없던 호수와 분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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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숲속에도 빛이 있고... 카메라 LCD로 볼때는 가장 맘에 들었는데 PC로 보니 촛점이 뒤쪽에 맞아서 안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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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돼지국밥을 먹으러 부산으로 가다가 귀찮아져서 대진 고속도로를 타고서 상경하여 출사를 마쳤... 아마도 같이 갈 사람이 생기면 다시 가지 더 이상은 안 갈 듯...

 

보성 다원에 가면, 밤12~1시에 출발해서 좀 밟아서 4시간 반에 내려가는 식이니 밤을 꼴닥새고서 아침에 뭔가 먹으려면 가게가 열때(9시)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날은 그걸 위해 광주 시내로 들어가 편의점 샌드위치와 삼각 김밥을 사가지고 갔다. 배가 차야 역시 산꼭대기 올라갈때도 힘이 난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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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창경궁...

사진첩 2008. 5. 6. 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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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맛없는(!) 야키반자이의 초밥과 튀김을 먹고서 콜라와 입장료를 류우양에게 얻어서 입장한 창경궁... 명정전의 우측을 찍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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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전 안의 어좌... 저기에 앉아서 아랫것들을 내려보면... 귀찮았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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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전에서 뒤쪽으로 이어지는 복도(?)의 단청... 다른 외부에 노출된 단청들과는 달리 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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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나서니 인자함에 젖는 정자, 함인정이 나타난다... 막걸리에 전 한장 해 먹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궁금한 건 조선시대 임금님은 아마도 막걸리를 못 마셨겠지... 같은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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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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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과 하늘을 같이 찍어보고 싶은 노출의 절충점... 이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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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과 종묘 그리고 국립 서울 과학관은 한장의 입장권(천원)으로 모두 연결된다. 하여간, 종묘로 넘어가서 제사를 지내는 본전(?)의 앞의 고리를 댕기고 있는 류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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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맞으면 그 본전 위의 토우(정확히는 잡상이라고 하는 듯...) 하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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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의 청계천 변의 베를린 장벽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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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업은행 본점 앞의 태극기가 펄럭이길래...

 

그래서 집에 와서 맥주 한잔과 정리... 끝~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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