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10-12 W Hong Kong...

사진첩 2013. 12. 23. 14:29 |
퀄컴 행사에 회의 겸 해서 출장...

숙소는 구룡반도의 W Hong Kong 호텔...

11시에 떨어져서 홍콩에 들어가는데, 이건 뭐 여권에 입국도장도 안 찍어주고 무슨 종이 쪼가리를 준다. 출국할때까지 잊어버리면 죽어...라거나, 돈 벌면 재미없어라거나...

하여간, 퀄컴이 제공해준 밴에 타고서 호텔로...

엘리베이터에서 약간 클럽같은 음악이 나온다거나, LED로 엘리베이터 바닥이 번쩍인다거나, 이런저런 말장난을 끼워넣는 거나와 같은 식으로 젊은 호텔이라는 걸 강조하는 W 호텔에서 객실 문 옆에 이런 게 있다.

위에 동그란게 초인종이고, 방 안에서 조작하면, 아래 청소해달라거나 방해하지 말라는 거에 불이 들어온다. 키는 비접촉식 RF-ID 타입... 왼편 문손장비 위에 있다. (보이면...)


조명에 대한 것도 낮, 밤, 꿈 이런 자연어로(물론 영어로 쓰여있다.) 쓰인 버튼으로 조절하게 되어 있고, 약간 일하러 온 입장에선 귀찮다. -_-
방은 더블 베드를 혼자쓰는데, 결국은 오른쪽 반쪽에서만 자다가 왔다. 욕조도 있고, 욕조에 TV도 있는데, 욕조에 물도 한번 안받아봤고, 샤워부스와 변기 부분이 미닫이 문하나를 같이 써서, 샤워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문을 풀개방으로 일을 보는 상태가 된다. -_-a


뭐 하여간, 앞의 항구가 그대로 보이는 경치인데... 밤에는 이랬고...


아침엔 이랬다... 안개라기 보다는 중국발 먼지?


회의 끝내고 잠시 방에 들어와 쉴때의 진경 산수화...


로비 밑의 출입구쪽에서 찍은 사진... 저기 엘리베이터 바닥에서 빛이 나는 것이 보인다...


일정상 거시기하게도 체크아웃 날이 생일... 전날 일정 마치고 왔더니 생일 케익을...

묘한 기분이 돼서 홀로 케익을 먹고 잤다... -_-; 아래 베이스 비스퀴가 아몬드맛과 단맛이 많이 나면서, 위의 치즈케익부분이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카드도 있었는데, Jeffrey 주제에 핑크색으로 글씨 쓰지 말라고... 췟...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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