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호텔에서 리츠칼튼으로 가는 사이는 Elements라는 쇼핑몰인데, 그곳의 크리스마스 장식...


뭐, 국내 갤러리아 명품관 같은 느낌의 상가라 뭐 쇼핑 욕구가 생기지도 않고... 에스칼레이터 타고 올라가다 한 컷...


그 다음날 저녁엔 리셉션... 술과 음식을 풀어놓고 알아서들 얘기나누라는 분위기... 일단 샴페인...


각 회사 사람들만 있으면 분위기 거시기 하다고 어디 모델 에이젼시에 요청해서 모델들을 풀어뒀다는데... 모델들이랑 뭔 얘기를 하겠...;


장소가 ARMANI/PRIVE라고 무슨 클럽같은 곳이었다... 뭐 하여간 촛불...


저녁꺼리는 안되고 해서 나와서 어딘가의 한식집... 소주가 한병이 만원이나 해서 그럴 바에야 하고서 시킨 환주왕(白+完,酒王)이란 술... 병을 싸고 있는 캔도 밀봉이 되어 있다. 산미가 있으면서도 단 느낌의 백주... 괜찮았음... (그 전날 상무방에서 먹은 포도주에 폭탄한 500cc에 몇천원한 이과두주 대비 천지 차이였지... -_-)


하여간, 퀄컴과의 회의도 진전이 없었고, 퀄컴 부사장은 우리를 피하는 거 같고, 퀄컴 코리아 분들은 우리랑 본사랑 사이에서 들볶이고...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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