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27 Hadrian's Wall...

M6 고속도로를 쫓아올라가는데... 휴게소가 별로 안 나오네...;;

밥도 못 먹고 내비를 따라 도착한 곳은 Lanercost란 곳이었는데... 하드리아누스 방벽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이었다...;;

뭔가 교회가 있고...

교회 밑의 창고인지 회랑인지를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하고... 뭐 그래서 일단 둘레를 찍고...

거기에 식당 비스무리한 게 있었지만, 왠지 시키면 세월아 네월아 할 거 같은 분위기...

다시 내비를 Birdoswald Roman Fort로 다시 찍고... 가다가 벽을 발견하고 급정차... 벽을 찍기 전에 영국소들을... 비쩍말랐어...

오른쪽이 그 유명한 하드리아누스 방벽... 왠지 벽에서 돌 가져다가 집이나 집벽이나 세운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폭은 1미터 좀 넘는 그런 분위기...

그 반대편은 벽도 사라져있고...;;

하여간 목가적인 풍경...

Birdoswald Roman Fort 지나쳐서 바로 주차장이 있고... 그 옆의 하드리아누스 방벽... 둘레로 하이킹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저런 걸로 야만인들(?)이 막아지나 싶기도 하지만... 하여간... 로마 병사들 뼈빠졌겠다 싶은...

그러고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로 이동하는데...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