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07 - 청계천...

사진첩 2008. 6. 8. 04:02 |

회식 다음날은 그냥 집에서 쉬어 주고...

 

이런 저런 사진 찍다가...

 

스위스 출장때 사온 메모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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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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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려다가... 청소 아저씨들이 돌아다니길래 메일만 답장하고 집에서 일할 준비를 하고 퇴각... 하다가... 카메라도 가지고 갔겠다... 광화문 앞에 가고 싶어졌다... 심각한 분위기면 어쩌지, 일본 관광객인척 해볼까, 그러다 들키면 어떻게 될까...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을지로 입구에서 내려서 광화문까지 가기로 했다...

 

2호선 을지로 입구에서 청계천으로 걸어가다 보니 맞은편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건물이 대조적으로 보였다.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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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청계천 변에 있는 한 카페의 구조물들인데... 대략 심심해 미쳐 죽을 것 같은 백설공주님... 옆에 서 있으면 내 표정도 저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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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차 없는 거리요, 청계천도 돌아오고, 이명박은 국민이랑 좀 대화 좀 나눠야 할텐데...

 

하여간 차 없는 거리에서 시점을 낮춰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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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은 이제 뭐 나들이 공간이다... 물 내음이 나고, 연인들은 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DSLR은 많이들 가지고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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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리에 해태(?)상이 보이는데 그 위로 씨티은행의 광고에 로댕 아저씨 동상이 보인다. 둘을 같이 찍어봤는데, 해태가 로댕 아저씨 생각하면서 침 흘리는 것 같다... 상상 말풍선으로 감싸면 딱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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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끝의 다슬기(?) 조형물... 아래에 여러 시위대의 베이스 캠프도 있고 그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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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구조물인데... 이렇게 짧은 셔터를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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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셔터를 쓸 것인가의 문제... (나의 손각대는 위대하다... 0.6초정도까지는 사진을 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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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장셔터로 찍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셔터 중에 줌링을 돌렸다... 오오... 이것은 아날로그 모션 블러... 언제 다시 쓸 수 있을까... 하여간... 이렇다는 거... 돌리다가 카메라 흔들리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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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 수 없는 마차... 돌아온 꽃마차라는데... 촌스러워서 미치겠다... 뭔가 좀 튀려는 건 좋은데, 주위랑 조화 좀 이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뒤쪽 마차 장식까지 보면 진짜 가관이다... 하여간... 말똥 냄새는 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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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장셔터냐 단셔터냐 그것이 문제로다... 생각해 보니 저 폭포(?) 옆에서 사진 찍는다 하다가 잊었다... -_-; 밤에 찍으면 좋은 사진 나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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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동아일보 건물과 ㅇㅁ미술관이 대조적이길래 또 찍어본다... 왼쪽 위의 점은 먼지다... 70-300과 24-105를 바꿔끼다가 들어갔나 보다... (길에서 그냥 갈아끼고 있는데, 지나가던 여자애... "렌즈 갈아끼는 거였어?"라고 옆의 남자친구에게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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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제부터 시위랑 관련된 걸로 넘어간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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