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0 - 피사, 이탈리아...

피사 도착... 중간에 라 스페치아 근처에서 길이 묘해서, 구글 내비를 쫓아가다 보니 라 스페치아 시가지로 들어갔다가, 요상한 곳으로 인도해서, 잠시 와이프와 내비로 의견충돌을 보이고... 장모님과 처형들에게 싸우는 거 아니라고 와이프가 얘기하고...;

와중에 피사 시내에서 구글 맵과 현재의 일방통행로가 표시가 달라서 길을 한참 헤매주는 것은 덤...;

하여간... 피사에 오면 피사의 사탑...을 봐야 하니... 짐을 풀고 물을 사오고 한 다음에 피사의 사탑으로 고고...

피사의 아르노 강(Arno)...

골목길... (양동근이 생각이 나는데...)

네... 피사의 사탑... 다른 사진에서 보듯 장풍을 쓰고 있는 사람들도 (이 사진엔 아니지만) 보이고...

저 탑 자체는 종탑이고... 옆의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이라거나... (저 뒤의 벽은 피사 옛 성벽...)

피사 대성당(Cattedrale di Pisa)이 메인 건물이다... 기울어지지 않았으면 그다지 유명해지지 않았을 거고, 옆의 대성당이 메인이 됐을텐데... 기울어진 덕분에 탑만 유명해졌고... 이렇게 보기 전까진 탑만 하나 댕그러니 있는 줄 알았었다...;

셋을 한꺼번에...

피사 대성당 정면... 예쁘게 잘 지었는데, 그놈의 탑이 기울어져서...

문위에는 마리아님이 띠용하고 계시고...

옆에는 공원묘지(라고 한다.)가 있는데, 지붕이 왠지 예뻐보여서...

해도 지는 관계로 역광샷...

대성당 옆면... 지반이 안좋은 건지 채광을 위한 설계가 그런건지 약간 앞쪽이 들려있다...

저녁먹으러 중국 식당으로 가는 길의 골목길... 

다시 아르노 강 인근...

아마 Ponte Di Mezzo...

피사 끗.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