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12 - 속초...

코로나가 길어지고 있다...

 

카메라의 두문불출도 길어졌다...

 

와이프가 회사 이직하고, 휴가도 잘 못 내고, 다음 프로젝트 시작 전에 어딘가 가고 싶어했다...

 

속초 닭강정 얘기만 했는데, 이미 비싼 가격이 된 주말 모텔방이 예약되었고...

 

차는 어느새 미시령...

 

미시령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속초 시내... 

 

내려가는 길의 아마도 울산 바위... 여기도 사진 포인트에 휴게소(?)가 있다.

 

청초호 인근의 숙소에 도착해서 집과 차를 두고 청초호 일주해서 막국수 집으로 이동 중... 

 

청초호와 빨간다리(는 설악대교)... (빨간 다리 왼편의 건물과의 사이에 파란 다리(금강대교))

 

돌다가 만난 속초 엑스포...

 

와이프가 유명하다고 찍어놓은 진미 막국수... 점심시간 이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그 사이에 문을 안 연다... 

그래서 옆에 있던 빵+커피+특산물 가게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다가 입장...

잘 나가는 집이시기 때문에 브레이크 타임도 잘 지켜서 손님 안 받고... 2,3으로 나눠 앉겠다는 5인 손님도 당당히 내쫓던 집...

저기에 따로 한 동이 내주는 매콤새콤한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먹는다...

동치미 국물을 적절히 넣지 않으면 조금 맛없게 먹을 수 있... 슴슴슴...

 

중앙시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다가 설악 대교 위에서 찍은 방파제... 밑에 다니는 요트(?)는 어디선가 표를 사면 한바퀴 도는 유람선...인 듯하다...

 

금강대교 밑 아바이 마을 옆, 갯배선착장 옆에 있는 가을동화 촬영지를 알리는 이병헌(이라기 보단 T2000), 송혜교(...) 동상...

 

금강 대교 밑의 배 매놓는 뭔가(이름 모름)를 모티브로 한 조각상(?)...

 

걸어서 중앙시장으로 넘어가기엔 너무 많이 돌아서, 갯배 타고서 이동중... (성인 편도 500원, 속초 시민 무료)

 

이러고서, 속초 중앙시장 가서 한바퀴 돌고, 택시타고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못 잡아서, 다시 청초호 반대쪽을 돌아서 숙소로 돌아가고, 담날 아침에 순두부 먹고 귀가...

 

끗.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