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8 - 아이슬란드 투어 1일차 (2)...
사진첩 2020. 8. 16. 17:00 |다음 목적지는 블랙샌드 비치... 말 그대로 검은 모래 해변... 현무암 모래겠지... 가이드 말로는 일명 Chinese Take out beach... 파도가 순식간에 들이쳐서 사람을 쓸어가는데, 지금껏 7명이 쓸려갔고... 3명이 중국인이었다고... 그러니 제발 조심하라는...
왼편의 주상절리 뒤에 공간이 있어서 와이프는 다녀왔는데, 나는 원래 해변에서만 놀았다... 어쩐지 중간에 안보이더라니... (둘 다 검은 패딩 입고 있었어서 잘 안 보이나 했었는데...)
바닷가 반대편...
스코가포스부터 고장나있던 버스 앞문을 고친다고 좀 오래 휴게소에 방치... 아까 블랙샌즈 비치에서 보이던 바위들...(일 걸...)
대충 노맨스랜드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황무지란 뜻으로 썼던 건지, 구글맵에서 지명으로 검색되진 않는다... 하여간, 조금 개간하고 하려다가 바닷물에 싹 쓸려갔었다는 거 같다... 저기 능선에 움푹 꺼진곳이나 아예 사라진 부분은 빙하로 구성됐던 부분으로 화산 활동에 녹았다던가...
숙소에 도착하고... 일본 남자 둘과 대만여자와 프랑스 남자 커플과 가이드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왔는데 뭔가 하늘이 어슴푸레 해서 오로란가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어 오로라 맞어, 즐거운 밤 보내하고서는 들어가 자더라는...
하여간, 이때를 위한 삼각대를 꺼내서 장셔터로 찍어본다... (이때 삼각대 다리 끝 나사로 조절되는 발 부분이 부서졌다는 게 지금 기억난다... 삼각대 새로 사야 하나...)
그렇게 화려한 건 아니지만, 아간세는 못본 오로라!
아이슬란드 여행 목표 달성!
(이라고 해서 인건지, 다음날 부터 날씨가 이상해 지는데...)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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