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4 - 29 삿포로, 홋카이도 (札幌、北海道) (2)
사진첩 2024. 6. 3. 12:50 |폰으로 찍은 사진들...
중앙버스 삿포로터미널 밑의 라면집에 라면 먹으러 갔다가 시간이 안 맞아(아직 영업전...) 간판만 찍은...
오른쪽 밑에 작은 한글...
TV 타워 캐릭터, 테레비토오상(テレビ父さん, 테레비아빠, 일본어로 치다보니, 테레비탑씨란 단어와의 말장난 이었...;)...
숙소 근처 상점가를 걷다가 멀리서, 테지세키라고 카타카나로 적혀있길래, 테지세키, 테지세키, 돼지새끼? 하다가 가까이 가보니, 진짜 돼지새끼...;;;
타누키코오지 던가 그 상점가의 한 식당의 진심 '유케장'...;;;
스스키노 옆 라면 거리라고 여러 라멘집 모아놓은 곳에 홀로 대기열 만들고 있는 후지야란 가게의 세아브락크(세아부라+블랙)라면... 연어로 가츠오부시 같이 만든 사케부시 기반의 육수라서 구운 생선 맛이 나는 국물...; (취향 아님)
이쪽은 어패류계 국물로 된장을 탄 거에 세아부라(돼지 등기름)을 올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라면...
하여간, 위에 거를 면 곱배기로 시켰는데, 양이 보통인 듯해서, 뭐라 할까하다가, 어차피 입에 안 맞아서 그냥 먹고 있는데, 점원이 와서, 죄송하다고, 곱배긴데, 보통드렸다고... 다행히 차액 환불...
오타루 갔다 숙소로 가는 도중에 갑자기 도시에 출몰한 여우...
원래는 기차타고 이동하면서 먹으려고 했던 에키벤인데, 저녁 때라 다른 가게들이 다 문 닫아서, 삿포로역에서 사와서 호텔방에서 먹는 북해도 관련 도시락... 연어구이덮밥과 차슈덮밥과 홋카이도식 닭튀김 잔기(위의 팩)... 잔기가 순살 치킨 같은 느낌이라 제일 맛있었고, 연어구이는 비늘이나 지느러미 처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었다고 한다...
아이브 고리가 가챠로 등장! 출국전날 신상품!
홋카이도 명물, 스프카레... 보통의 카레를 각종 국물로 찌개나 스튜정도로 묽게 풀어낸 느낌...
간이 짜고, 일본 음식 답지 않게 상당히 맵다... 대충 1~30 단계 중 매운으로 표시되는 3단계가 신라면 정도... 아래는 바삭하게 구운 닭고기와 야채 카레, 기본인 토마토 수프버전... 콩이랑 풀어진 뭔가로 묽은 카레 느낌... 가운데에 있는 오크라의 익숙하지 않은 끈적함만 빼면 거슬릴 것 없이 맛있었다...
아래는 돼지고기와 야채카레... 국물이 닭육수로 깔끔한 맛에 6단계 매운맛이었는데, 매운맛이 쓸데없이 더해졌다는 느낌을 제외하면, 닭육수랑 카레라 거의 카레향 라면 국물 같은 느낌...
미소라멘도 제대로 먹은 게 없고, 홋카이도의 콘과 버터가 들어간 라멘도 먹어보겠다고, 신치토세 공항에서 먹은 라멘인데... 미소 맛도 강하지가 않고, 옥수수에, 파 아래에 숙주와 배추까지 들어있어서 담백하기 그지 없었다고 한다... -_-
이거 먹고, 환전했던 돈 다 처분하고 귀국... (24년 7월부터 엔화 지폐 변경한다고도 하고, 동전 갖고 있기도 뭐해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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