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0 - 페스, 모로코
사진첩 2025. 5. 26. 10:53 |원래 일정과 달리 페스의 그 가죽 처리/염색장(Tannery)을 아침 일찍으로 일정을 미뤄서...
하여간, 페스 왕궁... 초 아침...
길거리에 나돌아다니는 샴 고양이...
옛 수도였던 페스의 왕궁... 영업전... 아마 하얀 부분에 경비병이라도 서있겠지...
왕궁 정면... 여행자들도 우리 팀 밖에 없어서 사람 없게 찍기가 좋았다...
그 옆의 반쯤 부순 집...
음디나, 메디나 등으로 불리는 도시의 구시가 지역 입구... 저 멀리로 모로코 모스크의 탑이 보인다.
들어가 보면, 아침 일찍이라 아직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았고...
그림 파는 아저씨도 호객 행위가 없고...
타일 장식의 뭔가가 있다거나...
위에가 뚫린 골목도 있고...
알 수 없는 공터도 있고...
보이는 사람의 거의 다가 우리 팀인 상황...
왠지 뭔가 모스크 아닌가 싶었던 지점...
이게 타일인지 조각인지 싶은 벽의 장식...
하여간, 현지 가이드의 인도하에 찾아간 그 유명한 가죽처리/염색장(Tannery)... 혼자 다시 데려다 놔도 그 길 못 찾아갈 것 같다...
그보다... 골목에서 모로코 후추 특유의 향신료 냄새, 위생상의 악취, 가죽 처리장 자체의 고기 썩는 냄새+가죽냄새+염색약에 추가한 비둘기 똥 냄새에 바람은 없고, 습하고... 더 더운 계절에 오면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
이어지는 가죽 제품 판매 습격을 무사히 회피하고... (대충 가죽 빅백을 140~150 유로 부터 시작해서는 얼마면 살건데 불러봐 어택을 당하였으나, 회피...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필요한 건 아니라 패스.)
드디어 출근한 호객꾼의 '한국 사람, 한국 사람~ 천천히, 천천히' 소리를 뒤로 하고, 메디나 탈출...
도시를 나서는데 보이는 집단 묘지... 저 비석 하나하나가 묘지다.
美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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