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it! Buy!가 생각나는 이름의 도시... (이해가 안되는 게 정상입니다.)

 

하여간, 여기도 성모님께서 출현하셨다 하여 세워진 성당이 있... 이쯤 되면, 스페인 여행이 아니라 스페인 성지 순례가 아닌가 싶어지는 중인데...

아마도 모 정치인처럼 태세 변환 후에 더 극렬화되어 가톨릭!한 나라가 되어서 그런 건가 싶기까지도...

 

 

하여간, 사라고사 필라르 성모대성당... 필라르가 그건지 모르겠는데, 기둥(pillar)위에 출현하셔서 필라르인가 싶다...

 

 

뭐 대충 내부고, 어느 한 구석에 그 성모님 나타나신 기둥에 손을 대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던 듯... 신자분들은 다들 기도하시고... 성물 가게에서는 돌 기둥 위에 성모상을 올린 물건을 사이즈별로 팔고 있었다...

 

 

스페인 내전 중에 폭탄을 두방 맞았으나, 성모님의 가호 덕에 두발 다 불발탄이었다는 장식...

 

 

성당 밖의 기둥 위 성모 출현을 표현한 부조...

 

자, 이제 여행은 하루 남았다... 

 

美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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