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 처음 일본에 여행 갔었을 때 요요기 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놀고 있던 걸 생각하고 갔었는데...

많이 조용해 졌다. 앰프 사용 금지라던가...

그냥 클래식 기타 들고 와서 들어주기 힘든 목소리로 노래 부르고 있다거나, 뭔가 공원내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다거나 정도?

그보다는 비가 좀 와서... -_-

빗방울이 살짝 보인다.

비오는데 바닥에 앉아있는 사람...


뭔가 보고 있는 사람...


압도적으로 많은 까마귀... 비둘기 보는 만큼 까마귀가 보이고... 울어댄다... -_- 비둘기는 안 울잖아...


비오는데 벤치에 앉아서 뭐하는지... 물론 그 프릴 많이 달린 메이드 복 같은 걸 입은 여자를 껴안고 있는 커플도 있고, 비닐을 뒤집어쓴 홈리스도 있고, 단체로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뭔가 wow에서 나올 법한 나무...



가로등... 음... 조리개가 4가 아니면 더 좋으려나...?




검은 가방에 달린 빨간 리본 달린 하얀 토끼가 좋아서 찍고 싶었는데... 얘기하려고 했는데... 이어폰 끼고서 무시당하고 지나가는 걸 찍으려고 했는데... 모드 문제로 촛점이 안 맞았고... 그게 또 괜찮은 느낌...


그외에 외국인 등을 찍기는 했는데... 확실히 외국인이니까... 한국이 아니니까... 사람한테 렌즈를 들이대기도 하는 것 같다...

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