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기 공원을 나서면 메이지 진구(신궁)이 나온다.

사실 오모테산도(表參道)란 말은 이 메이지 천황을 신격화해서 모신 신사를 참배하는 정면 참배로라는 뜻인 것 같다.

메이지 진구의 입구.


거길 다시 지나면, 하라주쿠역.


타케시타 도오리를 찍으려는데, 멀리서 망원으로 찍으려고, 렌즈를 바꿔끼려고 길을 건너서 JR 하라주쿠역 입구서 비를 피하면서 한 구석에서...


그렇게 찍은 한장... 반대쪽에서는 한 외국인이 사람을 찍어대는 듯... 약간의 눈길을 주고 받는다.
하여간, 타케시타도오리의 입구에는 저런 장식이 생겼다. 그리고, 비가 오니 가득찬 우산들...


뭔가 장식으로 만들어뒀는데... 바비인형을 고정한 위치가 목이라서... 사실 단체 자살 내지는 단체 교수형 장면이 된...;;;


그리고, 이런 프릴 많이 달린 옷을 입으신 분들도 많다. 오른쪽 양산에는 공주와 해적이라고 되어 있던가... 뒤에서 걸어가다가 그냥 찍은 것... -_-;


왠지 모르지만 토끼 가면을 씌워놓고 DP해놓은 집...


저 모자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짧은 챙의 모자를 쓰는 게 유행인가 보다... 모리시타 치사토라는 런던 하츠에 나오는 여배우인지가 생각나는 모습의 아가씨들이 많았다.



오모테산도 힐즈가 왼쪽 건물... 왠지 옷만 많은 듯하고, 식품이나 가정 소품은 별로 없어 보여서 안 들어 갔다... 시노야마 키신이던가... 2009년 미녀 사진전이 8일부터 있댄다. -_-;




마이센(돈카츠로 유명한 집)도 지나서 오모테산도의 뒷골목의 미용원인지 골동품 점인지 앞의 고양이...


그 동네의 오래된 아파트의 꽃들...





아아... 더웠다... -_- 발에는 물집도 잡히고...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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