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메이커는 모처럼의 좋은 원두도 맛없게 만들어 준다. 드리퍼를 쓸 때와 어쩜 맛이 그리 틀린지...

그 드리퍼로 대량의 커피를 내리자... 하나밖에 없는데...;

그렇담...

사발과 젓가락의 등장...


신선한 원두는 거품이 많이 나온다... 살짝 부어도 확 솟아 오른다...


만델링이었는데... 음... 물이 너무 뜨거웠나... 아님 로스팅이 그런가... 잔향은 좋은데...
 
하여간, 이렇게 드립하면, 거의 에스프레소 수준의 맛이 나온다...

뭐, 사발에 담긴 후 국자로 떠서 컵에 마신다는 결과로 식기도 많이 식었지만... -_-

카운터에서 사발로부터 국자로 컵에 커피를 옮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손님들이 나가겠지... ㅋ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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