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 로베르토 인노첸티(이탈리아)의 작품 들로 초대작가 전에 전체 전시장 말미에 준비되어 있다.

전체적인 감상은... 님 짱 드셈. 사진을 자료로 써서 그대로 옮겨그렸다고 하더라도 그 정성이 대단한 그림과 전체적인 디테일의 세밀함이 대단하다.


신데렐라... 뭔가 이탈리아 풍 모던한 근대적인 느낌이 드는 그림이 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 아마도 스크루지 나오는 그거 던가... 뭔가 사진을 옮겨그린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이런 게 다른 피노키오나 전쟁 얘기를 그린 백장미 등에서도 나타난다.

호두까기 인형...


전체적인 내용이 힘든 인생을 겪고 찾아와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일 것 같은 라스트 리조트(마지막 휴양지)...

중간에 생략된 그림에는 휠체어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귀부인이 있는데, 밀어주던 하녀가 부두끝에서 밀어버린 듯한 그림이 있다. 하지만... 인어가 됐넹...; 그 밖에 지도를 들고서 땅파고 있는 외팔이 해적(?)아저씨 그림도 있구...

하여간 애들 동화책은 전부가 다 똑같으면 안되고, 크기나 재질이나 화풍이나가 다양해야 아이들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그래서 그림체가 거시기 하다고 생각하고 납득해본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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