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격과 시간을 벌기 위해서 목, 금 숙소를 유후인(湯布院)과 벳부(別府)로 결정했기 때문에 수요일을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다가, '일본 소도시 여행'이란 책에서 모지코 야경이 좋다고 하고, 모지코로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 들의 사진들을 보고서 결정...

처음엔 숙소를 착각해서 차로 20분 거리의 신모지(新門司)로 했다가 캔슬하고 다시 예약하는 해프닝도 있었고...

하여간, 모지코는 레트로라는 키워드로 옛날 풍의 거리를 보여준다고 기대를 하고 있었다...

렌트카로 하여간 후쿠오카 도시고속을 질주...

태풍이 오느라 그런지 구름이 많다.


가다가 휴게소(서비스 에리어, SA)에 들렀는데, 도치법의 한국어...;


다시 또 달려서 모지코로...


기본적으로 렌트카의 내비가 일본어로만 동작하고, 한자의 독음을 알고 있어야 하는 등, 운전한다는 것이 쉬운 선택기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동이 편리해지고, 일반적인 이동 루트를 택하지 않게 되는 장점도 있고, 비용적으로도 이번 여행에서 3개도시를 오고가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한 것과 1300cc 정도의 렌트카로 다닌 것이 거의 교통비는 비슷할 걸로 계산되었다.

운전을 좋아한다면, 일본어가 된다면 일본에서 렌트카도 나쁘진 않다. 물론,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 빌리면 비용이 엄청 뛰는 것 같지만...; 일본 야후의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숙소와 렌트카를 빌려서 비용적으로 문제가 없었다...ㅎ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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