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뭔가 색다른 게 먹고 싶다. 여의도 IFC에 뭔가 있다더라.는 와이프의 두가지 얘기를 종합해서 무도를 다 보고서 지하철로 외출...

IFC몰... 음... 약간 외국삘의 다층식 쇼핑 아케이드 + CGV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하여간, CGV가 있는 층의 여러 가게와 푸드 엠파이어(!)라는 거창한 이름의 푸드코트(아워홈 계열인듯)를 한바퀴 돌고서 그냥 그 푸드코트 안의 몸바이라는 인도 카레집에 꽂혀서 저녁으로...

사프란 라이스의 색깔만 한 약간 눌은 듯한 밥과 카레 두개, 난 하나, 음료 두잔의 세트메뉴... 그중에서 팔락파르니 카레(가운데)와 치킨 카레(마크니)(오른쪽)로 구성된 셋트로... 가게 옆의 간판엔 부드럽다고 되어 있었는데, 팔락 카레... 맵다. -_- 고추의 매운맛은 아닌 것 같은데, 은근히 매운맛이 목쪽에 남는다... 치킨 카레쪽은 괜찮고... 하여간, 맛이 강해서 갈릭 난을 하나 더 주문... 갈릭난은 일반 난 위에 마늘가루를 듬뿍 얹어서 구운 걸로 마늘 냄새가 확 풍긴다...


하여간, 그 커리 콤보 셋트는 대략 만족...

건너편의 올리브 마켓이라는 CJ 제품들과 즉석에서 찌고 굽고한 만두, 화덕 피자, 샐러드,델리카테슨 삘의 물건들을 파는 가게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고, 영풍문고도 좀 들려서 시간을 보내고... 잠깐 그랬는데, 10시가 넘었다. -_-

하여간, 지상으로 나와서 한장...


하여간, 카레 괜찮았음... 재방문의사 있음...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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