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국제표준화회의 전담 마크 요원이 되어서 다니는 해외출장 제2탄. 포르투갈의 포르토(Porto,포르투갈어 발음으로는 포르투)란 도시로... 비용절감등의 이유로 결재를 복잡하게 만들어서는 대한항공표를 놓치고, 덕국의 루프트한자로 다녀오게 된...

인천공항에서도 트램을 타고서 바깥쪽의 탑승 게이트로 가야했다...

거기서 대충 점심으로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아, 이 영수증도 비용처리했어야 했는데... -_-)


그래서 10몇시간의 비행 후 프랑크푸르트 공항... 루프트한자 전용 공항인가 싶을 정도의 동선이나 건물에 마크나 뭐... 그런 느낌...


입국심사 전에 발견한 심장 제세동기 마크... 왠지 피에타(http://ko.wikipedia.org/wiki/%ED%94%BC%EC%97%90%ED%83%80) 느낌...


국내선(?) 여기서 다시 포르토로 직항하는 루프트한자 편을 대기한다... EU 내부 국가끼리는 약간 국내선 느낌이 들지만, 면세점이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르려나... 하여간, 이번에는 지연도 없고 괜찮았...

다만, 호텔에 12시 넘어서 체크인 할 것 같아 전화 걸었더니, 어리버리 직원이 예약이 없다고 해서 상당히 당황... -_- 다른 직원을 바꿔주더니 예약되어 있댄다. 어 더워... -_-


그래서 2시간반을 더 날아가서, 포르토 공항에 도착시간이 11시... 4열에 앉아서 후다닥 나왔더니, 짐보다도 더 빨리 나온 상황... -_-


택시를 잡아서 호텔로 가기전에...


이제는 일정 다 끝내고 귀국길... 출국장에서 생음악 연주(라고 해도 테너 색소폰과 클래식 기타의 이중주...)하는 옆의 장식물... 에... 나중에도 얘기하겠지만, 포르투 관광지 맞는데, 조금 살게 없다... 좀 클래식한 기념품 거리정도... 공항에서도 뭐 그렇고... 이 동네 명물 포트 와인정도?


하여간, 탑승직전에 한 컷...


다시 갈아타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아시아나편으로 귀국하는 다른 한국분의 경우엔 보안 지역을 나가서 다시 티켓팅해서 다시 들어와야했다... 하지만, 여기는 루프트한자 공항... 루프트한자편인 내 경우는 그냥 출국수속만 밟아서 출국장 면세점 지역에 진입했다. 거기에 왠지 거대한 바이엘 구조물... 바이에른 뮌헨아니었나...


그 옆의 괴테 바에서 한국사람들끼리(라고 해야 세명...) 모여 마지막 만찬을... 저 석상이 괴테라는 듯...


하여간, 먹고나서 각자의 비용 정산을 위해 계산서를 분리해달라고 하니, 먹기전에 테이블 갈아 앉지 않은 너 님들 잘못이셈이라는 점원... 포르투갈에서는 맥주 1/4잔, 스파게티 1/4접시로도 갈아줬었는데... -_- 한명에게 몰아주고서는 각자의 귀국편으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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