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달려서 노이슈반슈타인성... 입구에 들어가서 매표소라고 생각되는 건물 옆의 주차장으로 유도당해서 얌전히 주차했는데... 하고 보니, 제일 멀리 떨어진 주차장... 몇분 걸어서 매표소에 갔더니 1시간 10분 뒤의 입장표를 살 수 있었다. 이 날 일정이 독일을 떠나서 스위스의 체르마트까지 가야하는 일정이라 빨리 떠나야해서, 노이슈반슈타인 성 입장권만 구매, 슈방가우(Schwangau) 성은 책자로만 구입...

저기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보인다... ㅠㅠ



뭔가 호텔삘의 예거하우스(jägerhaus, Hunter house)와 그 뒤의 슈방가우성...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산위에 있어서, 셔틀버스를 타거나 말로끄는 마차를 타거나... 걷거나... 한 이십여분 등산길이다...


기껏 아침에 새옷 입었는데... 땀에 절고... 와이프는 위통이 극심해져서 벤치에 다운... 배를 좀 쓸어주고, 물도 좀 멕이고...

하여간... 입장전에 사진질...


퓌센과 슈방가우의 평야와 포르겐제(Forggensee) 호수... 오른쪽 밑에 그 성 콜로만 교회도 보인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게 해둔 자리...


슬슬 입장 시간인데... 어디로 가야하는 거냐... -_-;;;;


사람들 움직임을 쫓아서 입구로 들어가 본다...


요기가 입구... 요 안에서 입장 순서가 될때까지 기다린다...


입구안 대기 장소...


요게 입구의 뒷면...


그렇게 가면, 영어나 독일어의 경우는 사람이 가면서 설명... 나머지 언어는 라디오 같은 걸 준다. 받았는데, 중국어라 한국어로 바꿔달라고 하는 해프닝이 있었고...

내부서는 사진 촬영 금지... 마음껏 감상도 금지... 뻘짓 하지 않도록 안내원이 계속 닥달하고 시간 맞춰서 이방저방 끌려다닌다.

성 내부는 상당히 화려하다. 입장료로 관리하는지 잘 닦여있고, 원래 성 자체를 루드비히 아저씨가 화려하게 지어놨다. 문제는 금치산자 처분 당하고 다음날 호수에서 시체로 발견돼서 그랬지... 아, 그리고, 루드비히 아저씨... 늙은 다음 사진이 좀 무섭다... -_-a

하여간, 주방을 개조해서 만든 기념품 매장서부터는 다시 사진 가능... 저 뒤 계곡에 가로선이 다리인데... 한 20분 산길을 걸어가서 노이슈반 슈타인성을 이쁘게 찍을 수 있다는데, 체르마트에 가야하는 마음이 급해서 포기...


기념품 매장에서 나오면 카페도 있고...


발코니 같은 곳에서 슈방가우 성과 알프제(Alpsee) 호수가 보인다...

퓌센 시내쪽과 슈방가우 일대...

슈방가우성...



노이슈반슈타인성의 주방... 주방 책임자 휴식처가 요 옆에 있는데, 루드비히 아저씨가 야행성이라 주방이 24시간 돌아갔다고 한다. 주방 설비나 요리에 사용하던 틀등이 옆에 전시되어 있었다.

또 다시 나오면 성 전체 모형이...


자, 이제 또 내려가서 스위스로 출발할 시간...


안녕 노이슈반슈타인...


슬슬 스위스 고속도로 통행권인 비넷(Vignette)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는데... 국경 넘어가기 전에 사야한다는데...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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