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07 - 로드 투 루체른(Luzern, Lucerne)...

체르마트에서 나오는 길에 찍은 강... 석회석 녹은 물이라 그런지 옥색이다...

자, 오늘도 산을 뚫고 가는 모터레일 길로 가는가 했는데, 길이 무슨 매듭 지은 줄 알았다. -_- 일단 길이 사진찍은 쪽 뒤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유턴한후 산 위쪽으로 가서 다시 보이는 다리 위의 길로... 말로 설명하느니 구글맵... 빨간색으로 길이 가서 주황색으로 기차를 타서 터널로 들어가는 거고... 아래 사진은 보라색 X 지점에서 남쪽(아래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길이 뭔가 싶기도 하고 다리도 좋아보이고, 마침 주유소라 산넘어가기전 주유소에 서서 기름을 넣을까 했는데, 기름이 안나와... 카운터쪽을 보니 인기척 없고, 오후 6시에 문연다나... -_-

자 또 실려서 터널을 나오니... B에서 C 만큼을 융프라우를 뚫고 기차로 이동하던지, 아래 지도서 보듯이 왼쪽으로 돌던지... 그래도 여기는 기차도 길어서 차도 많이 싣고 해서 가격이 좀더 저렴했다.


아이폰으로 찍은 C에서 내리기 직전...

인터라켄으로 가서 구경을 하려다가... 11번, 8번 도로로 루체른으로 향하다가 A쯤에서 호반 주차장이 보여서 급 정지...



Thunersee(투너제) 호수...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하늘이 안 예쁘다... 하늘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알 수 없는 콘크리트 탁구대?

식당 앞의 알 수 없는 오브제 오브 하트...

인터라켄을 들른다 어쩐다하다가 시간도 별로 없고, 날씨도 구리고, 걍 루체른으로 달려!라고 얘기하곤 와이프에게 운전대를 넘겼는데...

근데, 길 이거 뭐야 무서워... -_- 빨간 부분은 터널...


저 도는 부분에서 찍은 사진...

위 지도에서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

뭐 이런 험난한 길을 따라서 루체른에 도착... (근데 저길들도 다 국도라 최고 속도는 80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후의 사진들은 비도 오고 해서 광량이 부족해서 다 퍼진 사진만 양산돼서 버렸...)

미니.

PS: 위 길들은 구글맵에서 Zermatt -> Interlaken -> Lucerne로 길 검색해보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