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26 - 더 브래드 팬트리(The Bread Pantry) @ 상암...
사진첩 2014. 4. 27. 14:39 |(일단... 왜 브레드가 아니고, 브래드냐고... -_-)
빵을 집어서 사고, 아메리카노랑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벽의 장식... 빵으로 인테리어를 해놨는데... 아마도 다 구운 거 겠지... 조금 제과랑 상관없어보이는 인테리어... 하지만 르쿠르제 컵이랄까 뚜껑달린 작은 오븐 용기는 이쁘다...
드뎌 나왔다... 맛이 궁금해서 받자마자 물어뜯은 호밀빵, 생크림스콘, 팥과 버터가 들은 빵, 치즈빵과 아메리카노.
맛에 대해 투덜거리자면...
호밀빵. 오오 호밀빵 오오. 국내에서 처음 제대로 된 걸 먹어보는 느낌이 들 정도다. 유럽 여행가면 아침 부페에 말라 빠진 게 놓여있는데, 그걸 갓(?) 구운 걸 먹는 느낌. 깜파뉴랄까 거대한 사이즈가 2만원 4분의 1을 5천원에 파는데... 밀도나 질감이나 잼보다는 짭짤한 뭔가(베이컨, 후라이, 가염버터 등)와 어울리며 이 빵 한두쪽으로 한끼가 될 정도...
치즈빵. 오른쪽의 팥빵(...)도 그렇지만 발효가 일반 이상으로 되어 있어 내부에 공기들이 많이 갇혀있는데, 치즈빵의 경우는 조금 촉촉한 느낌도 더해져서 술빵같은 느낌도 든다. -_- 치즈가 맛이 강하지 않고, 질감도 그래서 쉽게 한입에(...) 들어가서 쉽게 넘어간다.
생크림 스콘...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스콘의 가루 부서지는 느낌(KFC나 파파이스의 비스켓)보다 생크림이 들어가서 인지 촉촉하다. 그거 이외엔 너무 맛이 부드러워서...
자... 문제의 버터 팥빵... 심하게 달지 않은 앙코와 신선한 무염 버터와 딱딱한 빵의 만남. 맛있다. 맛있다. 맛있는데, 버터가 가염버터였으면 어떨까하는 맛... 버터가 나중에 집에 가는 동안에도 버터향이 입안에서 맴돈다. 빵이 좀 딱딱해서 빵을 끊어먹기 위해 힘을 가하다보면 팥이 옆으로 나온다... 주의 필요.
저편으로 빵이 전시되어있고, 에스프레소 머신이 보인다. 테이블은 몇개 안된다. 다 앉으면 8명? 테이크 아웃해서 바깥에서 즐기자.
치즈 케이크나 마론 크림 케이크를 사전 주문해서 살 수 있는 듯... 누군가의 생일전에 방문해봐야지...
자, 5월초 연휴에 어디갈 계획이 없는 상태라 5월 사진 포스트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2분기에도 포스트 했다. 끗.
미니.
빵을 집어서 사고, 아메리카노랑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벽의 장식... 빵으로 인테리어를 해놨는데... 아마도 다 구운 거 겠지... 조금 제과랑 상관없어보이는 인테리어... 하지만 르쿠르제 컵이랄까 뚜껑달린 작은 오븐 용기는 이쁘다...
드뎌 나왔다... 맛이 궁금해서 받자마자 물어뜯은 호밀빵, 생크림스콘, 팥과 버터가 들은 빵, 치즈빵과 아메리카노.
맛에 대해 투덜거리자면...
호밀빵. 오오 호밀빵 오오. 국내에서 처음 제대로 된 걸 먹어보는 느낌이 들 정도다. 유럽 여행가면 아침 부페에 말라 빠진 게 놓여있는데, 그걸 갓(?) 구운 걸 먹는 느낌. 깜파뉴랄까 거대한 사이즈가 2만원 4분의 1을 5천원에 파는데... 밀도나 질감이나 잼보다는 짭짤한 뭔가(베이컨, 후라이, 가염버터 등)와 어울리며 이 빵 한두쪽으로 한끼가 될 정도...
치즈빵. 오른쪽의 팥빵(...)도 그렇지만 발효가 일반 이상으로 되어 있어 내부에 공기들이 많이 갇혀있는데, 치즈빵의 경우는 조금 촉촉한 느낌도 더해져서 술빵같은 느낌도 든다. -_- 치즈가 맛이 강하지 않고, 질감도 그래서 쉽게 한입에(...) 들어가서 쉽게 넘어간다.
생크림 스콘...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스콘의 가루 부서지는 느낌(KFC나 파파이스의 비스켓)보다 생크림이 들어가서 인지 촉촉하다. 그거 이외엔 너무 맛이 부드러워서...
자... 문제의 버터 팥빵... 심하게 달지 않은 앙코와 신선한 무염 버터와 딱딱한 빵의 만남. 맛있다. 맛있다. 맛있는데, 버터가 가염버터였으면 어떨까하는 맛... 버터가 나중에 집에 가는 동안에도 버터향이 입안에서 맴돈다. 빵이 좀 딱딱해서 빵을 끊어먹기 위해 힘을 가하다보면 팥이 옆으로 나온다... 주의 필요.
저편으로 빵이 전시되어있고, 에스프레소 머신이 보인다. 테이블은 몇개 안된다. 다 앉으면 8명? 테이크 아웃해서 바깥에서 즐기자.
치즈 케이크나 마론 크림 케이크를 사전 주문해서 살 수 있는 듯... 누군가의 생일전에 방문해봐야지...
자, 5월초 연휴에 어디갈 계획이 없는 상태라 5월 사진 포스트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2분기에도 포스트 했다. 끗.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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