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28 - 매직사운드 공연날

드디어 공연날...

 

색소폰도 들고서 12시까지 공연장인 광화문 KT 아트홀로...

 

이순신 장군 동상앞은 이미 전경 버스 2,3대가 설치되고, 인도에는 전경들이 앉아서, 버스안에서 대기태세...

 

KT 아트홀의 입구는 뒷문으로 들어가야 했고... 그렇다면, 오늘 오는 관객은 100% 공연자에게 초대당한 아는 사람들... -_-

 

하여간... 다들 늦어서 공연장의 사진을 찍어본다...

 

 

무대와 객석 사이에 물이 흘러가는 부비트랩이 있다... 다들 무대로 가까이 오려다 발을 적시는... 거기에 놓여진 조화...

 

무대 뒤에는 무려 Artist Waiting Room... 메이크업도 가능한 저 조명... 하지만 덕분에 덥다. -_-

 

사람 얼굴 찍힌 사진은 잘 안 올리지만 어쨌거나...

 

제일 처음 연주할 예정인 Mo' Better Blues(에서 색소폰), 오프닝 곡인 고백(델리스파이스, 보컬)을 하고 내려와서 다른 멤버들 리허설 하는 모습을 사진찍기...

노래를 준비하는 유진씨, 키보드 현정씨, 가려서 안보이는 기타 규정대리, 보컬 근영대리, 베이스 김부장님, 기타 철민씨, 안보이시는 드럼 이차장님...이 우리 조다... 사내 동호회 내에서 2조로 나눠서 공연무대에 선다...

 

 

같이 공연하는 킥앤 슬라이드(댄스 동호회)나 매직사운드 다른 조, 사외 초청 직장인 밴드 엉클스 캐빈(삼촌집!) 등이 리허설 중에 뒤에서 이러고 있다... -_-;

 

나, 뒤쪽에 근영대리, 현정씨, 유진씨, 위쪽에 양차장님 따님, 엉클스캐빈 여성 보컬...

(노출이 언더로 나서 보정을 하니 노이즈가 지글지글... -_-)

 

 

이차장님, 근영대리, 규정대리, 유진씨, 나...

(유진씨는 내 얼굴과의 대비를 통한 얼굴 작게 나오기에 성공... -_-)

 

실제 공연중의 느낌은 이렇다... 공연들어가기 전에 이과장님에게 사진기를 빌려줘서 자동모드로 찍게 해드렸더니 좀 거시기하다... 하여간... 내가 올라갈 즈음에는 배터리가 종료... -_- 그래서 우리조의 공연 사진은 내 카메라에는 없다... 아래는 매직사운드 다른조 공연 중의 모습.

 

하여간, 이거말고 포토메이트의 손과장이 찍은 색소폰 연주중의 내 사진을 기대하고 있다... ㄲㄲ

 

공연후의 뒷풀이로 맥주, 2차로 낙지집에서 소주, 차기 회장을 시키려는 현회장과의 압박의 3차(소주,산사춘,복분자)를 끝내고 청진동 골목을 나오려는데 전경이 앞에서 뒤에서 막는거다... -_-;

 

또 우발적으로 시위대에 참가하는 거다... -_-

다들 비옷에 마스크에 그러고 있는 사이에 우산에 색소폰 가방을 든 내가 서있다... -_-;

 

 

전경들이 철수해서 큰길로 나오니, 세종로쪽 사거리는 이런 모습이고....

 

 

종각쪽은 이렇다...

 

아르님에게 혹시해서 연락해보니, 피지알쪽 사람들과 있다고 해서 그쪽과 같이 2시반까지 있다가 집으로 퇴각...

 

전경 앞에서 애국가 부르고, 구호 외치고, 소리 지르고 하다 보니, 목이 하루지난 오늘까지도 정상이 아니다... -_-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