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27 - 미야지마
사진첩 2008. 12. 31. 05:44 |미야지마(宮島)라고 해도 사실 거기 있는 바다 위의 큰 도리이가 있는 이츠쿠시마 진쟈를 보러간다고 해야겠다.
바다에 있다보니, 간조와 만조 시간이 중요하다. 해당 일의 만조는 10시였고, 간조는 3시였다. 히로시마 원폭돔(낮)을 잠시 뒤로 미루고 미야지마 구치역으로 가서 페리선을 탄다.
페리선을 타고 가면서 17-40을 꺼내서 넓은 하늘을 담아 본다.
다시 본토로 들어가는 다른 배...
미야지마에 들어가면 사슴들이 자유 포지션으로 사람들을 응대해준다.
그리고, 마치 상점가가 신사로 가는 진입구인 양 페리 선착장에서부터 길을 인도한다. 상점가 뒤로 돌아 바닷가로 가는 방법도 있다.
하여간, 그 상점가 중 한 여관 앞의...
미국 싫어?인지 아님 그냥 USA가 쓰여진 차 밖에 없었는지... 자전거체인 점화플러그 등의 고철로 이루어진 에일리언...
그리고, 그 옆의 너구리... 술과 담배... 여자가 없군...
상점가에는 저렇게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차양이 있었다. (비는 아닐까...? 빗물이 엄하게 떨어질 것 같긴 하다.)
웃음 세상이었나, 짧은 싯구들로 무장한 가게인 듯하다.
왼쪽부터
"지금을 기뻐하는 웃는 얼굴이 다음의 기쁨을 데리고 온다."
"그때는 그때입니다. 그때도 그때입니다."
"모든 과거는 미래를 위한 준비입니다."
"약하니까 강해질 수 있다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뭐든지 가질수 있다"
"곤란의 저편엔 반드시 행운이 있다"
라는 내용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여러 기념품 사이에서...
"아지데에스"("전갱이입니다."라는 뜻)
어느 나라 사람으로 보여질지 모를 배용준씨도 있고...
아이들과 동물...
사실 튀김을 먹고 있자니, 거기에 막 달려드는 사슴들이 무서웠다. -_-;
그래도 발을 들어올리면 멀어지고... 결국은 다먹은 종이를 채가도록 내비뒀다... 서로 뜯어먹고 난리가 아니었...
하여간... 그래서... 도리이...
관광엽서에라도 나올 듯한...
이츠쿠시마 진쟈 옆의 천장당이었나, 다다미 천개 깔 수 있는 건물과 5층탑...
이것도 관광 홍보 사진...
오후 두시쯤 되니 물이 많이 빠졌다. 아까는 바다였던 부분을 걸어서 건넌다...
물 빠진 자국이 보인다. 거기에 비친 풍경...
올라오면서 한컷...
염분을 취하려는지 바닷가로 밀려온 해초 부스러기를 먹고 있다...
다시 히로시마성과 슉테이엔(축정원, 줄여놓은 축소판 정원), 원폭돔을 향해서 시내로... 가지만... 결국 다리도 아프고, 후쿠오카로 돌아가기 위해, 히로시마성과 축정원은 포기하고 원폭돔만을 찍게 된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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