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돔은 던져두고...

 

히로시마에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가 있다. 국수나 우동이 들어가는 것이 큰 특징이다.

 

파루코 백화점(맞나;) 옆으로 하는 집이 있대서 원폭돔에서 이동 중...

 

신호를 기다리며 대형 광고판에 눈을 팔고 계신 일본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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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다.

 

주문이 들어가면 저 밀떡을 구워 만든다. 그리고 옆에는 소바(라고 해야 얇은 면)이나 우동을 철판위에서 풀기 시작한다. 그리고 옆에 계란을 부친다. 양배추와 숙주를 철판에 올리고 그 위에 고명이 되는 재료(돼지고기나 오징어나 새우나 굴 등)를 얹고 밀떡을 얹은 모습이 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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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와 숙주가 익으면서 내는 증기에 고명이 익으면 뒤집고, 그 위에 면을 야키소바 풍으로 만들어 올리고 계란으로 덮는다. 그 사이에 맥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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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위에 소스를 바르고 파래가루를 뿌리면 아래의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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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법은 이처럼 철판위에 두고서 먹어도 되고, 접시에 올려서 식혀가며 먹어도 되고, 주걱아니면 젓가락으로 먹을 수도 있다.

정통 히로시마 풍은 철판위에 두고 직접 주걱으로 먹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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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과 오코노미야키를 먹고서 숙소로 돌아간다. 숙소 호텔에는 애들이 바글바글 했다. 서 일본 지역 농구 대회가 있다고 한다.

 

하여간, 거리에 있는 블루문 카페 옆에는 온돌방이 있다. 한국 가정요리 '온돌방'이란다... (왼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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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는 관광객유치를 위한 야경용 루미나리에(라고 불러도 되나)가 있고, 사람들은 사진을 찍는다. 거기서 찍은 여러장 중에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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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도 많이 받는다. 여기서도 두번 당했다.

 

하여간...

 

어제 밤에는 십메가 정도랑은 관계 없더니만 지금은 갑자기 10메가 넘는다고 거시기하게 군다... 그래서 히로시마 밤까지의 사진만으로 일단 오늘은 블로깅 종료.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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