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16 - Versailles... (1)

사진첩 2010. 11. 28. 20:06 |
몽생 미쉘을 포기하고, 택했던 베르사이유 일정...

오늘은 바로 건너서 갸르 도스테를리츠로... 가는 길에 해와 강... 조리개를 바짝 조였더니, 청소 안한 센서의 몰골이... -_-


RER를 타고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Versailles Rive Gauche역에서 내리니 안개가 바짝 끼어있다...


그래서 건물의 사진 따위 죽 패스하고 실내... 입장권을 베르사이유 도착하기 전 가게들에서도 파는데, 그게 더 나은지는 모르겠고, 베르사이유 궁전가서 왼편의 매표소에 가니 한글 지도하고 표를 판다...

하여간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왕실 예배당...


옆쪽으로 무덤 같은 것도 있고, 이전의 왕들(?)의 상도 있고... 전시장도 있는데 거기는 패스하고...


올라가니, 일본의 무라카미 뭐시기가 현대 조형물을 중간중간에 세워나서 조금 짜증이 났다... 하여간... 홀의 난로 위의 헤라큘레스 장식...


여기는 전쟁의 방... 아래 노란 머리의 피겨가 그 무라카미가 놔둔 뭔가다... 그나마 이게 좀 정상적(?)인 거?


수렵의 여신 디아나(아르테미스)... 전쟁의 방과 평화의 방 사이의 거울의 방에 있던 것... (맞나;)


루이 아저씨의 흉상일 듯...



집무실이었나 내각회의실이었나...


평화의 방의 천장 그림, 무기를 태우고 있다...



왕비의 침실... 왕의 침실보다 화려하고 좋다... 어쨌거나 잠은 안 올듯... -_-


마리 앙트와네트 흉상...


만찬실... 건너편엔 유명한 마리 앙트와네트와 아이들의 그림...

이거 그리고, 한달 뒤에 죽었댔나... 사진 찍지 못하도록(?) 조명이 상당히 낮고, 플래쉬는 금지다... IS 만세...

막판 쯤의 나폴레옹이 죠세핀에서 왕비의 관을 수여하는 유명한 그림...


한시간 좀 넘게 실내를 돌아다니고 나가니 안개가 개었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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