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소매치기 당한 후 마지막날 쓸 돈을 계산하다가, 공항 돌아가는 표도 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

남은 현금을 계산해보니, 공항 셔틀 버스 비용에 간당간당... -_-

마지막 날에 넣어두었던 뱅센 숲, 뱅센 성을 날려버리고... 호텔방에서 청소하러 오고 할 때까지 짐을 싸면서 개기다가 공항으로 이동...

무려 비행기 뜨기 8시간 전에 도착... -_-

와이프 동생이 대한항공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줬다지만... 표를 발권 받아야 들어갈 수 있고... 발권은 비행기 뜨기 3시간 전에 시작... -_-

5시간을 버텨야 하는 것... 현금도 거의 없고...;;;

바깥에 앉아서 세관의 차를 찍기도 하고...


카드를 받아주시는 폴 가게... 손으로 써놓은 글씨...


시킨 햄버거...와


크로크 무슈...
맛은 그닥 기억에 나지 않는다...



하여간 Paul 레스토랑...

그러고도 시간이... -_-


천장... 흑백으로 뭔지 못 알아보게 찍을 수 없을까 연구하다가 남은 한장...




드뎌 해가 진다... 곧 발권...

익숙하지만 좁은 이코노미석... 12시간 타고서 귀국...

아아... 신혼여행이 끝나버렸습니다...

또 여행갑시다...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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