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찍고 싶었던 건 가로수를 가운데 두고서 차의 테일 라이트가 끊어지는 거 였는데, 삼각대도 없으면서 무슨... -_-

그래서 이런 사진이나...




가로수와 가로등, 밤 하늘... 역시 해가 좀 지고 난 6시도 안 된 이런 이른 저녁에 찍어야 하늘이 산다...


녹색 필터 효과를 주어서 가로등으로 주황색 빛을 받는 부분을 어둡게 하고, 파란 하늘 부분은 어두워지지 않게 하는 식으로 양쪽 밸런스를 맞춰보려는 시도를... 
조리개 8정도에서는 왼쪽처럼 빛살이 좀 퍼진다... 



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던 날의 그런저런 저녁...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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